[프로야구]삼성 1차지명 이수민, 계약금 2억원에 도장
기사등록 2014/01/08 18:28:21
최종수정 2016/12/28 12:06:49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014년 신인 선수들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1차지명을 받은 상원고 왼손 투수 이수민은 계약금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키 178㎝·체중 80㎏의 체격을 갖춘 이수민은 지난해 4월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삼진 26개를 잡아내 한국 고교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워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고교 2학년 이후 28경기에 등판, 16승4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수민을 1군 중간계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1라운드에서 삼성 지명을 받은 덕수고 투수 안규현은 계약금 1억4000만원을 받는다. 2차 2라운드에 지명된 효천고 내야수 박계범은 계약금 1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한편 삼성은 2014년 신인 11명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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