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 재입대' 허위 유포자 경찰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13/12/24 19:22:12
최종수정 2016/12/28 08:34:33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국방부가 북한의 선전포고 이후 전역 2년 미만 예비군을 재입대 시키기로 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북한이 선전포고를 했고, 전역일이 2년이 되지 않는 예비군들을 다시 입대시키기로 하였다"는 내용의 유언비어가 퍼졌다.
국방부는 이같은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선전포고로 전역 2년 미만 예비군을 재입대 시킨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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