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은숙, 겸손한듯 단호…시청률 자신 '상속자들'
기사등록 2013/10/07 20:00:36
최종수정 2016/12/28 08:09:58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호(오른쪽부터), 강민혁, 김우빈, 강하늘, 박형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13.10.07.
choswat@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같은 재벌, 같은 가난한 여주인공이더라도 기존 드라마 캐릭터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게 클리셰(진부한 표현)를 벗어나는 길이겠죠. 또 그게 제가 잘하는 겁니다."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의 극작가 김은숙(40)이 그룹상속자, 리조트상속자, 호텔상속자, 법무법인 상속자 등이 대거 등장하는 SBS TV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를 썼다.
"작업하면서 '변형된 신데렐라' '남자 주인공이 또 재벌이냐'는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어요. 새로운 소재가 아닐 때는 반 보 앞선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에피소드나 대사 쓸 때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소재가 특이하고 신선하진 않지만 굴러가는 이야기 재밌게 볼 수 있고 신선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수정(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박신혜, 임주은, 전수진, 김지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13.10.07.
choswat@newsis.com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여주인공도 등장한다. 역시나 물려받은 거라곤 '가난' 뿐인 여자다. 뛰어난 미모도 어쩔 수 없다. 탤런트 박신혜(23)가 '차은상'으로 이를 연기한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는 시놉시스만 보면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다. 그런데 작가가 김은숙이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호(왼쪽부터), 박신혜, 최진혁, 박형식, 전수진, 김성령, 강신효 감독, 김은숙 작가, 배우 김지원, 임주은, 강하늘, 강민혁, 정수정, 김우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13.10.07.
choswat@newsis.com
"온갖 클리셰가 다 들어가 있다는 걸 인정해요.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드라마가 클리셰 덩어리였어요. 예전 작품들과 얼마나 다르냐고 물으면 완전히 다르다고 대답할 순 없지만 '다르다'고는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재벌 2세 '구준표'를 연기했던 이민호(26)를 다시 재벌 2세 '김탄'으로 내세우는 것도 기존의 신데렐라 스토리와 다를 거라는 자신감이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신혜가 포토월로 향하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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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의 아류 이야기를 쓸 거였으면 이민호씨를 캐스팅 안 했을 거에요. 더 재밌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이민호씨에게 캐스팅 제의할 수 있었던 거에요. 방송이 나가면 '꽃보다 남자' 이야기가 안 나올 겁니다."
'f(x)' '씨엔블루' '제국의 아이들'의 정수정(19) 강민혁(22) 박형식(22) 등 아이돌을 전면에 세워 팬덤도 끌어안을 태세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민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13.10.07.
choswat@newsis.com
"아이돌이라서가 아니라 캐릭터를 가장 잘 소화했기 때문에 캐스팅한 거에요. 공정하게 잘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아이돌이냐?'고 말하더라고요. '과정을 거쳤는데 왜 아이돌이면 안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에요. '아이돌 친구들의 어떤 점이 좋았느냐?'고 묻는다면 '연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2004년 '파리의 연인'부터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가든' 등에서 콤비를 이룬 신우철 PD가 아닌 강신효 PD와 함께한다. "배우들이 제 대사가 어렵다고 하는데 감독님이 찍어놓은 그림을 보니, 자연스러운 것들을 제가 토씨 같은 걸로 누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됐어요. 대본보다 화면이 풍성해지고 재밌어지는 거 같아요."
탤런트 김우빈(24) 최진혁(28) 김지원(21) 김성령(46) 등이 함께한다.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kafk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