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자위행위 바바리맨 검거

기사등록 2013/08/09 07:50:37 최종수정 2016/12/28 07:53:10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9일 버스정류장에 있던 여고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이모(19)군을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지난 4월 17일 밤 10시30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여고생 A(18)양을 향해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또 같은달 29일 밤 11시20분께 덕포동 체육공원 계단에서 하교하는 다른 여고생을 뒤따라가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양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의 가방에 묻은 정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 그 결과를 토대로 이군을 검거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