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챔피언 김민욱, 매니 파퀴아오 훈련 캠프 합류
기사등록 2013/08/06 19:01:09
최종수정 2016/12/28 07:52:28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국내 유일한 프로복싱 동양챔피언인 김민욱(26·대성권투체육관)이 아시아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5·필리핀)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YMW버팔로프로모션(대표 유명우)는 파퀴아오의 전속 트레이너인 프레디 로치(53·미국)가 6일 김민욱의 훈련 캠프 합류를 최종확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민욱의 캠프 합류는 유명우 대표가 파퀴아오의 재기전 상대인 브랜던 리오스(27·미국)와 김민욱의 스타일이 흡사한 점을 적극 어필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류 시기는 김민욱이 호소가와 발렌타인(일본)과의 동양타이틀매치 4차 방어전을 마치고 난 1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6·미국)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복싱 스타로 꼽히는 파퀴아오는 54승(38KO)2무5패를 기록 중이다. 2010년에는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복싱 역사를 새롭게 썼다.
세계챔피언을 노리는 김민욱에게는 파퀴아오와 함께 연습한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유명우 대표는 "(김)민욱이가 파퀴아오의 훈련 캠프에서 세계적인 복싱 관계자들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파퀴아오의 재기전 언더카드로 김민욱의 경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ju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