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는 15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정상문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전남 영광 출신인 정 회장은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정밀기계과를 졸업했으며 광주대학교에서 환경공학과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산도시가스 대표이사와 조선대학교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특유의 친화력 등을 바탕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지방 언론의 현실이 척박한 것이 사실이지만 남도일보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은 어떠한 현실에 처하더라도 '언론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는 신념 때문이다"며 "자기희생과 헌신이 없는 권력과 공권력에는 추상같지만 눈물 흘리는 이웃에게는 작은 손수건이 되는 그런 신문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남도일보가 튼튼하고 견실한 신문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 출발을 하는 남도일보에 광주·전남 시·도민과 애독자들께서 깊은 사랑을 보내주시길 간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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