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관석 의원실이 1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평균 연간 로스쿨 등록금은 1533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0.9%(14만7000원) 올랐다.
전년 대비 등록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로스쿨은 서강대로 4.5%(76만원) 올랐으며, 전북대 4.4%(45만원), 이화여대 3.5%(63만원), 아주대 3.1%(60만원) 순이었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로스쿨은 성균관대로 올 한 해 등록금이 2084만원이며, 연세대 2047만6000원, 고려대 2013만8000원, 경희대 1997만8000원, 아주대 1995만2000원 순이었다. 충남대 로스쿨은 964만8000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로스쿨 학생 가운데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의 비율은 평균 39.6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윤 의원은 "15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내야 다닐 수 있는 로스쿨 제도는 고소득층과 고학벌자를 위한 제도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로스쿨은 장학금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지만 로스쿨을 도입한지 5년 째인 현재까지도 장학금 지급 비율은 제자리 걸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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