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시스】김칠호 기자= 전철1호선 의정부 회룡역에 남쪽 출입구가 신설된다.  의정부시는 회룡역 승강장 남쪽 끝에 지하로 동서를 관통하는 통로를 만들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내용의 사업시행 협약을 코레일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회룡역은 하루 이용객 4만명에 육박해 경전철 개통에 맞춰 역사를 신축했지만 출퇴근 시간에 여전히 혼잡한 저을 감안해 의정부시와 코레일이 절반씩 부담해 남쪽 출입구를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회룡역 남부출입구 개설로 혼잡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로 때문에 단절된 회룡역의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ven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