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송가·다부동전투 마지막 방어선, KTV 6·25 특집

기사등록 2013/06/21 14:29:01 최종수정 2016/12/28 07:38:51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KTV가 ‘6·25 전쟁 특집’ 두 편을 제작했다.

 먼저, 3부작 ‘영웅들의 송가’를 22~24일 오후 1시에 방송한다.

 1부 ‘압록강의 눈물, 이대용 장군’ 편에서는 112회의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한 이 장군의 일대기를 소개한다. 압록강 탈출 당시 민간인 생존자인 정정훈씨에게서 이 장군의 영웅적 면모 등도 듣는다.

 2부 ‘포화 속에 피어난 열아홉 여자 의용군, 이춘자’ 편에서는 여군으로 자원하기까지 조국을 위했던 여자 의용군 이춘자씨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또 최초여성해병대 등 여성들의 6·25 참전기를 전한다.

 3부 ‘특명! 새벽을 밝혀라, 최규봉 대장’ 편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신호탄을 올린 6인의 한미연합특공대 가운데 한 명인 최 대장을 다룬다. 팔미도 등대를 탈환하게 된 과정과 알려지지 않은 특수부대인 켈로부대의 이야기 등을 전한다.

 24일 오후 3시10분에는 가장 치열한 전투로 기록된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담은 ‘다부동전투, 마지막 방어선’을 내보낸다. 다부동전투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통해 전투의 참혹상을 전달하고, 참전용사들이 전후 세대에게 전하는 반전의 메시지를 들어본다.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전쟁터로 떠난 남편을 다부동전투 명복비에서 발견한 전쟁 미망인 김임선 여사도 만난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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