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에 '경북글로벌교류센터' 건립된다
기사등록 2013/06/19 16:28:01
최종수정 2016/12/28 07:38:10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경북도로 유학 온 외국인학생들을 위한 주거 및 종합지원시설이 영남대에 들어선다.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19일 오후 3시 향토생활관 부지에서 경북글로벌교류센터(이하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 이주희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과장 등 관계부처장 및 실무진과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이복희 대구가톨릭대 기획처장, 한성원 경일대 기획처장, 이경실 대신대 기획처장 등 경산지역 5개 대학 관계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파하드 파이샬(영남대 기계공학부)과 스위스 출신의 샬롯 패를렛(영남대 한국어교육원·여)이 유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시대에는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구분이 의미가 없다. 지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모두 한 지역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지역이 바로 세계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며 “내년 하반기 영남대에서 문을 여는 경북글로벌교류센터가 바로 그 채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글로벌교류센터 건립에는 국비 2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사업비 98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8월께 완공 예정이다.
연면적은 5121㎡(1549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240명 수용규모의 기숙시설에는 영남대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 160명을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외국인유학생 80명이 입주한다.
이밖에도 컨퍼런스룸과 글로벌라운지, 유학생지원시설, 문화교류시설, 세미나실, 기도실, 취사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센터 운영은 지난해 3월 별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에서 맡는다.
이를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영남학원이 SPC 자본금 2000만원의 50%씩을 각각 부담했다.
운영권은 SPC에 20년 동안 양도된 이후 영남학원에 영구 귀속된다.
경북글로벌교류센터는 유학생을 위한 실생활 적응프로그램,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을 돕는 한편 다양한 외국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지역의 글로벌 교류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영남대 등 경산지역 5개 대학에는 2012년 4월 현재 2780여 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유학 중이며 영남대에는 전체의 44%가 넘는 1230여 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n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