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실시간 기상정보 서비스 '웨더퐁' 출시

기사등록 2013/06/17 10:31:43 최종수정 2016/12/28 07:37:11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SK플래닛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에 별도의 센서를 설치해 수집한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웨더퐁(Weather Pong)'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플래닛 사내벤처 프로그램 '플래닛 엑스'를 통해 개발됐다. 서울지역 263개 기지국에 별도의 센서를 설치해 수집한 온도, 습도, 강수량, 기압, 풍속, 풍향 등의 정보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전국 기상정보를 결합해 날씨를 알려준다. 반경 1~2km 지역 내 기상정보를 1분마다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장마철 강수량 변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급변하는 날씨를 실시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연내 6개 광역시 내 이동통신 기지국에 기상센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전국 이동통신 기지국에 4000여개의 기상센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웨더퐁은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공공기관·민간업체 등과 협력해 웨더퐁을 실시간 기상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웨더퐁 홈페이지(http://www.weatherpla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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