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난 사고뭉치인가 봐요”…음주운전 충동자백

기사등록 2013/05/31 18:32:34 최종수정 2016/12/28 07:32:46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개그맨 유세윤(33)의 음주운전 자수는 충동적으로 벌인 행동이었다.

 유세윤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일시적인,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고백했다.

 “죄송하다. 절 사랑해준 모든 분께 큰 실망을 드렸다”며 “그날 밤 나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팬과 가족,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 그리고 나에게 기회를 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난 사고뭉치인가 봐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귀찮아하면 소중한 걸 잃게 된다’는 대사를 주고받는 영화 장면을 올리며 자신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뉘우쳤다.

 앞서 유세윤은 29일 오전 4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 일산경찰서까지 약 30㎞를 운전한 뒤 경찰서에 자수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0.118%였다. 경찰은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경찰 조사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당분간 쉴 예정이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 스타’에서 하차한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과 tvN ‘SNL 코리아’ 등에서도 자퇴할 예정이다.

 swryu@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