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호평동 공군 18비 진입로 인도에 사람이 다니지 못할 정도로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악취를 풍기고 미관을 해치면서 주말을 맞아 공군 장병을 찾는 면회객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관광도시 강릉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다는 점에서 관계기관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면회객 김설령(34·가명)씨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쓰레기가 눈에 확 띄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면서 "빨리 치워져야지 계속 저렇게 방치하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제가 될 정도로 쓰레가 방치돼 있는 줄 몰랐다"며 "시급히 치우겠고 그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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