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경매의 하이라이트 작품은 3호 크기의 소품으로 추정가 1억6000만~2억원에 나온 김환기의 ‘꽃가게’다. ‘꽃’이라는 소재를 반추상적 양식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장욱진의 ‘무제’(7000만~9000만원), 사석원의 ‘소년’(450만~700만원), 강석문의 ‘푸른 소년’(180만~250만원), 김현의 ‘행복’(240만~400만원) 등이 경매된다. 김동우의 ‘모자상’(350만~700만원), 고근호의 ‘피크닉4’(350만~700만원), 김석의 ‘건담’(350만~850만원) 등 조각도 있다.
외국 작품으로는 영국의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의 ‘제이미, 스쿨보이’(7500만~1억원)와 야요이 구사마의 ‘호박’, 다카시 무라카미의 판화 등이 준비됐다.
박수근의 1962년 작 수채화 ‘꽃신’은 2억에서 3억원에 시작한다.
이대원의 1976년 작 ‘과수원’(1억4000만~2억5000만원), 김덕기의 ‘즐거운 나의 집’(200만~300만원), 정일의 ‘로맨틱 가든’(400만~800만원), 박항률의 ‘기다림’(700만~1400만원), 심인자의 조각 ‘연인’(300만~600만원) 등 가족과 연인의 사랑을 담은 작품 등이 다양하게 쏟아진다.
고미술로는 기야 이방운의 ‘목락동정파부도’(1500만~3000만원), 단원 김홍도 ‘영지도’(5000만~7000만원) 등이 준비됐다. 화조도 병풍, 목안, 노리개도 살 수 있다.
외국 작품은 데이미언 허스트, 마르크 샤갈, 알렉산더 칼더의 판화가 경매된다.
경전 ‘묘법연화경 권 제1’도 있다. 본래 7권이 완질이나 현재 권 제1만 남아있다. 이번 출품작은 묘법연화경 권 제1의 내용을 쓰고 그린 것으로 표지는 감지에 금은으로 연화문과 보상화문을 그리고 안에는 흰 종이에 금으로 글씨를 쓰고 변상도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 시기는 14세기 말엽으로 추정된다. 추정가는 2억5000만~3억원이다.
불교 의식에 사용되던 ‘해태형업경대’도 내놨다. 추정가 1억2000만~2억원이다. 이 외에도 작자 미상의 ‘나한도 초본’(7000만~1억원), ‘청자양각파룡문매병’(약 4억원) 등이 있다.
출품작은 15~22일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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