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지산 월드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낙점

기사등록 2013/04/05 15:14:12 최종수정 2016/12/28 07:15:43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 밴드 '자미로콰이'가 2013 지산월드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와 KBS미디어가 공동주최하는 2013 지산월드록페스티벌은 5일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 같이 알렸다.

 자미로콰이는 세계적으로 25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버추얼 인새너티(Virtual Insanity)' '코스믹 걸(Cosmic Girl)' 등의 히트곡을 통해 애시드 재즈 장르를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다. 특히 보컬 제이 케이(44)는 뛰어난 무대 매너를 뽐낸다.

 2008년 첫 내한 공연 티켓이 5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국내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달 데뷔 20주년을 기념, 3장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매했다.

 1차 라인업에는 국내 펑크록을 대표하는 3대 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 등도 포함됐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지산월드록페스티벌을 올여름 최고의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관록 있는 뮤지션들 중심의 1차 라인업을 짰다"고 전했다.

 한편, 2013 지산월드록페스티벌은 8월 2~4일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kafk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