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어국문학과 60년 역사 한 눈에

기사등록 2013/04/02 17:36:26 최종수정 2016/12/28 07:14:41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역사를 담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60년'이 최근 발간됐다. 2일 이미란 학과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지난 60년을 되돌아 보는 일은 원년의 신념과 열정을 되살리는 일이다. 새로운 도약의 60년을 준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천년의 꿈을 안은 느티나무처럼 우리 국어국문학과는 웅심깊게 비상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 전남대 제공)  persevere9@newsis.com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역사를 담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60년'이 최근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60년'은 학과의 발자취를 따라간 연대별 역사부터 학과 현황, 교육·학문·예술·언론·정관계 등 분야별 동문활동을 담고 있다.

 여기에 책 앞머리와 중간중간에 1950년대 문학부 건물과 시제의 풍경, 53년 국문학회 발족 기념사진, 합동강의실 신축건물, 사은회, 문학답사 등 자료사진과 도표 등을 충실히 모아 정리했고 '열린 마당 이야기'에서는 동문들의 추억 이야기로 가득해 졸업생들의 아련한 향수도 자극한다.

 1982년부터 1991년까지 재임기간 임경순·지춘상·박준규·유우선·이돈주·손광은·김춘섭·박덕은 교수의 많은 혜택을 받았다는 정병헌 숙명여대 교수의 '아련한 청춘' 이야기부터 조복남(1955년 졸업) 선배와 후배들의 이야기가 실타래처럼 이어진다.

 졸업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함께 활동사항도 다채롭다.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동문들은 언론계(PD·기자·방송 및 시나리오 작가), 학계(대학교수·언어 연구원), 교육계(중·고교 교사), 출판계(편집기획자·공무원·기업체), 문학계(시인·소설가·평론가)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인으로는 손광은 교수와 양성우·곽재구·김경윤·임동확·김정희씨 등이, 소설가로는 송기숙·이미란 교수와 이향란·장정희·공선옥씨 등이 활동 중이며, 극작가·평론가와 수필·아동문학가까지 각계각층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책자에는 광주 MBC 사장과 광주비엔날레이사장을 역임한 김포천씨와 광주일보 주필과 사장을 역임한 최승호씨, 광주일보 예향 국장과 무등일보 주필·편집인을 거친 이훈씨, 이홍재 전남일보 주필, 방송인 나선희씨 등 40여 명의 선후배 활동상도 정리돼 있다.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 국어국문학과의 60년 역사를 담은 책자가 최근 발간됐다. 사진은 책자 속에 실린 국문과 건물의 옛 모습과 동문들. 2일 이미란 학과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지난 60년을 되돌아 보는 일은 원년의 신념과 열정을 되살리는 일이다. 새로운 도약의 60년을 준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천년의 꿈을 안은 느티나무처럼 우리 국어국문학과는 웅심깊게 비상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 전남대 제공)  persevere9@newsis.com
 정관계 인사로는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성우 동문과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학영(민주·경기 군포)의원, 1988년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 김승남 동문 등이다.

 중·고교 교사 등 교육계 종사자도 360여 명에 달한다.  

 부록으로 졸업생 명부와 역대 교수 현황, 대학원 학위 수여 현황, 편찬위원회 및 편찬 경위 등의 내용도 실려있다.

 2일 이미란 학과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지난 60년을 되돌아 보는 일은 원년의 신념과 열정을 되살리는 일이다. 새로운 도약의 60년을 준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천년의 꿈을 안은 느티나무처럼 우리 국어국문학과는 웅심깊게 비상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대 국문과는 1952년 1월1일 문리과 대학 문학부 국문학과로 창설돼 1971년 1월23일 국문학과라는 명칭이 국어국문학과로 변경됐다.

 이후 2002년 3월1일 인문과학대학이라는 명칭을 현재의 인문대학으로 변경,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해왔다. 졸업생 학부출신이 2566명, 석사학위가 286명, 박사학위 취득자가 10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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