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손유희 부부, 美 툴사 발레단 수석무용수

기사등록 2013/04/01 20:15:50 최종수정 2016/12/28 07:14:21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난 1월 미국 툴사 발레단(Tulsa Ballet)에 동반 입단한 부부 무용수 이현준(28)과 손유희(29)가 입단 3개월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1일 이들이 거쳐간 유니버설발레단에 따르면, 애초 툴사발레단과 '시니어 솔리스트'로 계약을 했던 이들은 입단하자마자 '카멜리아 레이디'의 주역으로 발탁됐다.

3년의 연애 끝에  지난해 10월 부부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호두까기 인형'으로 국내 고별 무대를 펼쳤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이현준, 손유희씨는 어떠한 역을 줘도 잘 소화하는 무용수"라면서 "믿을 수 있는 무용수이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기 때문에 빠르게 승급을 하게된 것 같다. 앞으로 무대가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한편,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영재입학을 한 이현준은 2007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뒤 1년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예원학교 재학중 유학을 떠나 러시아 페름 국립발레학교를 우등 졸업한 손유희는 프랑스의 칸느 영 발레단 단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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