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에반게리온…재패니메이션 4편 잇따라

기사등록 2013/04/01 16:16:29 최종수정 2016/12/28 07:14:17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11일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4편을 연달아 개봉한다.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3–강림’ ‘에반게리온: Q’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 3D’ ‘009 사이보그’ 등을 메가박스 20여 지점에서 볼 수 있다.

 11일 개봉하는 ‘극장판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3–강림’은 ‘베르세르크’ 시리즈 세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며 ‘황금 시대편’ 기획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 1989년 연재 시작 이후 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결되지 않았다. 주인공인 검사 ‘가츠’가 한 때는 친구였으나 숙명의 적이 된 ‘그리피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떠나는 긴 여정을 담고 있다. 국내 정식 개봉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개봉하는 ‘에반게리온: Q’는 일본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4편 중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 ‘에반게리온: 파’의 14년 뒤 이야기를 담았다.

 5월9일 개봉하는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 3D’는 ‘매트릭스’ ‘제 5원소’의 원형이 된 SF 애니메이션의 신화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이다.

 5월23일 개봉하는 ‘009 사이보그’는 이시노모리 쇼타로(1938~1998)가 그린 ‘사이보그 009’를 ‘공각기동대 S.A.C.’ ‘동쪽의 에덴’의 가미야마 켄지(47) 감독이 제작한 것이다. 2013년이 배경이며 세계적으로 테러가 자행될 때 9명의 사이보그 전사들이 정의를 실현한다는 내용이다. http://www.mega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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