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당초 지상으로 건설됐으나, 수원시에서 지하화를 요구함에 따라 2년 넘게 지연되고 있었다. 하지만 수원시에서 지하화에 소요되는 추가비용(약 1122억원) 전액을 부담키로 하면서 이날 지화하로 최종 결정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 구간(수원~한대) 사업이 완료되면 1일 약 12만7000명이 철도를 이용하게 됨으로서 서남부지역 개발촉진 및 지역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날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올해 말 설계를 완료, 2014년 착공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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