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뮤지컬배우 데뷔…여장남자쇼 '드랙퀸'

기사등록 2013/03/06 21:23:01 최종수정 2016/12/28 07:06:3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38)가 뮤지컬에 데뷔한다.

 6일 공연제작사 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리수는 4월5일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드랙 퀸'에 캐스팅됐다.

 여장남자들의 쇼인 '드래그 퀸' 쇼가 소재다. 여장을 하고 음악과 댄스, 립싱크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남성을 가리키는 말이 드래그퀸이다. 성전환 이전 남자 성소수자를 일컫기도 한다.

 뮤지컬은 클럽 '블랙로즈'의 드래그퀸 넷 앞에 거물급 폭력조직 넘버2가 나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하리수는 본명인 '이경은'을 내걸고 극중 클럽 블랙로즈의 사장이자 우아한 프로 쇼걸 '오 마담'을 연기한다.

 2001년 화장품 CF로 연예계 데뷔한 하리수는 같은해 1집 '템테이션'을 발표하고 가수로 나섰다. 지난해까지 총 8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드랙퀸'은 6월2일까지 공연한다. 뮤지컬 배우 강석호, 박세웅 등이 출연한다. 4만~5만원. 070-8146-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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