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현승'(지성)과 무결점 외모에 훈남 애인을 갖고도 애정 결핍증후군에서 걸려버린 '윤정'(김아중)이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을 계기로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6일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 속에서도 183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아중의 농염한 연기와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스타덤에 오른 신소율(28)의 베드신이 화제를 모았다.
박찬욱(50) 감독의 영화 '스토커'의 주연 니콜 키드먼(46)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트레스패스'(감독 조엘 슈마허)가 2위다.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극장에서의 인기를 온라인에서도 이어가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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