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복서 여배우 이시영(31)이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이시영이 출연한 영화 역시 다운로드 시장에서 갑자기 뜨기 시작했다.

 28일 동영상 웹하드 송사리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영화는 이시영이 송새벽(34)과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다. 

 영호남 지역감정을 소재로 경상도 여자 ‘다홍’(이시영)과 전라도 남자 ‘현준’(송새벽)의 금단의 사랑극복기를 맛깔나게 그려 2011년 3월31일 개봉해 6월 초까지 상영되며 약 260만 관객을 끌었다. 

 이시영이 김주혁(41)과 공연한 2012년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감독 정용기)도 3위로 순위권에 등장했다. 

 2위는 박희순(43) 박시연(34)의 코믹 에로틱 스릴러 ‘간기남’(감독 김형준)이다. 지난해 4월11일 개봉해 5월 말까지 상영되는 동안 불리한 상영 조건 속에서도 박시연의 관능적인 노출과 과감한 베드신으로 주목 받으며 약 125만 관객을 들였다.

 4위는 송중기(28) 박보영(23)의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5위는 고수(35) 한효주(26)의 멜로 '반창꼬'(감독 정기훈), 6위는 박시후(35) 정재영(43)의 액션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이다.

 한편 최근 ‘우유주사’ 파문에 휘말린 장미인애(29)가 주상욱(35)을 상대로 농염한 노출신과 베드신을 벌이는 스릴러 ‘90분’(감독 박선욱)이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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