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FTA 대학원 과정 개설
기사등록 2013/01/07 16:37:43
최종수정 2016/12/28 06:49:57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하대학교가 올 봄부터 FTA 대학원 과정을 개설, 교육에 들어간다.
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가 기획재정부의 'FTA활용 석사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대학원 과정을 운영한다.
정부의 'FTA활용 석사과정'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FTA활용 애로를 해결해 줄 전문가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에서는 인하대를 포함,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선정됐다.
인하대는 다음달 기획재정부와 사업 협약 체결한 후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등 학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 정인교 경제학부 교수는 "통상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애로가 큰 상황인데, 이번 FTA 대학원 과정 개설로 인천경기지역 내 중소기업의 FTA 활용지원 전문인력을 집중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TA 비즈니스 석사과정을 국제통상, 물류, 소비자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융합 연구와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학습자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FTA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산업 및 경제활동 현장에서 'FTA 비즈니스 전략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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