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민, 서울대 중앙도서관 연회비 50%감면
기사등록 2012/12/28 12:50:51
최종수정 2016/12/28 01:45:52
【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관악구 주민은 다음달 2일부터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을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대 중앙도서관과 학·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구민이 서울대 우수자료와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회원 연회비를 현재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50%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 중앙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도서관에 방문해 언제든 약 251만권에 달하는 도서 뿐 아니라 서울대 중앙도서관 내 컴퓨터를 이용해 국·내외 E-BOOK 45만권을 열람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에 5권씩 최대 30일 동안 대출 할 수 있다.
또 중앙도서관 열람실 및 7개 분관 열람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관악구민 회원'으로 가입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회원등록은 서울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nu.ac.kr)에서 온라인으로 가입 신청을 먼저하고 주소지 확인(초본 팩스 송부 또는 방문) 후 연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회원 가입은 1년 단위로 갱신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 주민들이 서울대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해 많은 지식 문화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ab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