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스 로니 우드, 세번째 아내는 31세 연하

기사등록 2012/12/23 14:34:44 최종수정 2016/12/28 01:44:29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50주년을 맞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롤 밴드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로니 우드(65)가 31세 연하와 결혼했다.

 더 선과 더 데일리 미러 등 영국 미디어에 따르면, 우드는 21일(현지시간)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샐리 험프리스(34)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이들은 올해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최근 우드가 청혼했다.

 롤링스톤스의 또 다른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69)가 우드의 들러리를 섰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70), 우드와 '제프 벡 그룹'에서 활약한 가수 로드 스튜어트(67)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우드는 세번째 결혼이다. 1971년 크리시 핀드레이와 결혼했으나 1978년 이혼했다. 바로 조 우드와 결혼한 뒤 20년을 함께 살다가 2008년 헤어졌다.  

 한편, 롤링스톤스는 지금까지 2억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새티스팩션' '스트리트 파이팅 맨' '유 캔트 올웨이스 겟 왓 유 원트' 등의 히트곡을 냈다.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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