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공룡 뮤지컬 제작

기사등록 2012/11/18 13:48:34 최종수정 2016/12/28 01:34:20
【화성=뉴시스】김기원 기자 =  한반도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 화석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공룡보물탐험대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된다.  kkw517@newsis.com
【화성=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화성시에서 한반도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 화석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사진)가 '아기공룡 둘리, 디보' 등으로 유명한 공룡 캐릭터 문화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공룡보물탐험대'에서 꼬마공룡 화성엔시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뮤지컬은 1억300만년 만에 알에서 깨어난 화성엔시스가 새로워진 화성시에서 겪는 모험담과 친구와 우정을 담고 있다.

 ‘공룡보물탐험대’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뮤지컬을 제작한 문화재단은 제 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창작뮤지컬 ‘비틀깨비’, 제 9회 김천 전국가족연극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가족뮤지컬 ‘날아라, 하늘아’를 창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뿔공룡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각룡류 공룡”이란 뜻)는 2008년 5월 화성시 전곡항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이다. 과학잡지 ‘네이처쉐프튼’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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