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의 셋째 동생인 조준휘는 4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2012 회장기전국유도대회 첫 날 남자 중등부 60㎏급 결승전에서 오건곤(경민중)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준휘는 2,3라운드를 모두 업어치기 한판으로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조준휘는 류승환(보성중)과의 준결승에서 2-1 판정승을 이끌어낸 뒤 오건곤까지 제압했다.
조준호 집안의 유도 사랑은 유명하다. 조준호는 이미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고 쌍둥이 동생 조준현 역시 상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도 유도 선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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