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치아이(주) 함안군장학재단에 5억 기탁키로

기사등록 2012/10/25 11:23:36 최종수정 2016/12/28 01:27:23
【함안=뉴시스】박오주 기자 = 25일 오전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의 비에치아이(주) 우종인·조원래 대표이사가 군수실을 방문해 하성식 군수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연차적으로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은 하 성식군수가 우종인·조원래 대표이사로부터 장학금기탁증서를 받고 있다.   joo4829@newsis.com
【함안=뉴시스】박오주 기자 =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의 비에치아이(주)(대표이사 우종인·조원래)는 25일 오전 군수실에서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연차적으로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009년에도 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비에치아이(주)는 현재 소재하고 있는 군북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비에치아이측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써 달라”고 밝혔다.

 비에치아이(주)는 1998년 종업원 7명으로 시작해 현재 외주 인원을 뺀 종업수만 370명인 함안의 중견기업이다.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폐열회수 보일러 발전용량 세계 2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60위 업체로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하는 회사로 복수기, 열교환기 등 추가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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