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김영신 기자 = 국립경상대학교의 2013학년도 수시전형 경쟁률이 5.79대 1로 최종 집계됐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는 11일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특기자 전형, 특성화 고교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등 4개 전형에 대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1552명에 모두 898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5.7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7.34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이른바 '묻지마 지원'으로 말미암은 거품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1395명 모집에 8361명이 지원, 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기자 전형 44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2.09대 1, 특성화 고교 특별전형은 97명 모집에 524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경상대는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 수시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2일 발표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심층면접은 11월 12~20일 사이에 전형별로 진행하고 일반 수시전형의 면접 구술고사는 11월23일 치를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8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12월22일부터 27일까지 원서 접수하며 '가'군은 2013년 1월21일, '다'군은 2013년 2월4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y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