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세계 가장 안전한 병원 JCI 재인증

기사등록 2012/09/04 14:06:51 최종수정 2016/12/28 01:12:10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이 2010년 12월 영남권 처음으로 국내 7번째로 JCI 인증을 획득했다.

 병원은 내년 12월 인증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부직원의 설문조사 및 보직자 회의를 거쳐 재인증을 추진, 지난 3일 JCI 재인증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암홀에서 개최된 'JCI 재인증 선포식'에는 최창화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4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JCI 재인증 슬로건 공모전 시상, JCI 재인증 추진 일정과 달라진 인증 기준 소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QI 실장 박종훈 교수의 'JCI 재인증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특강과 기념촬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JCI 재인증을 위한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했고 구체적 진행일정과 기준도 마련하고 내부직원들의 합의에 따라 재인증을 추진해 병원 조직이 다시 한 번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고 내부 시스템을 재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CI(Joint Commis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은 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평가기준은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에 대해 환자관련 섹션과 의료기관 경영관리 섹션으로 나눠 1220여 개 항목을 평가하며 90점 이상이 돼야 최종인증을 받을 수 있다.

 환자관련 섹션에서는 환자·가족의 권리·교육, 마취, 감염, 진료 등이 포함되고 의료기관 경영관리 섹션에는 질 향상, 환자안전, 감염예방, 시설관리, 직원교육 등이 포함된다.

 재인증 때 개정된 부분은 고위험 약물관리, 환자이송이 강화되고 입원 전복용 약물 조사, 외래환자 의무기록에 대한 평가도 추가된다.

 또 영아유괴 및 퇴원 시 부모에 대한 영아 인계가 포함되고 일회용 기기 재사용에 대한 평가가 확장됐으며 유효기간은 최초 인증받은 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재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곳이 유일하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