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WTO 모의재판' 준우승

기사등록 2012/09/02 10:54:53 최종수정 2016/12/28 01:11:27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으로 구성된 'TOY' 멤버들이 최근 성균관대 모의법정에서 열린 '제3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대학교 제공)  ssyoo@newsis.com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4기) 조한슬, 심희주, 정이훈, 임소연씨로 팀을 이룬 'TOY'가 최근 성균관대 모의법정에서 열린 '제3회 WTO(World Trade Organization)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통상교섭본부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심희주씨는 결선 최우수 변론자로 개인상을 수상했다.

 외교통상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모의재판 경연대회로 변론과 서면자료 제출 등 모든 내용이 영어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제통상법 및 통상 분쟁에 대한 역량제고'를 주제로 전국 대학 및 로스쿨 학생 총 16개팀이 출전해 WTO 실제 사건과 유사한 사안을 양측이 서면을 쓰고 변론하는 식으로 실시됐다.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로스쿨 학생은 물론 경제학 등 석·박사 과정생이 출전한 고려대팀과 결승에서 로스쿨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충남대팀이 변론을 벌였으나 아쉽게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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