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보다 유산소 운동효과가 높다는 복수의 연구결과를 접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자전거가 건강뿐만 아니라 개성과 디자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트렌드로 변하고 있다.
14일 자전거 전문유통사이트 자출사닷컴에 따르면 자전거 애용자들 사이에서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를 일컫는 ‘픽시 자전거(Fixed gear bike)’가 요즘 인기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자전거 애호가들로부터 빠른 인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알톤사의 ‘로드픽시 27인치’가 주목받고 있다.
로드픽시 27인치는 기존 픽시자전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브레이크와 변속기어를 추가시킨 제품이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특히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손지오 자출사닷컴 대표는 “자전거 판매량 중 픽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캐딜락하이브리드, 크리에이트, 로드픽시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100만 원 선이었던 픽시 자전거를 최근에는 40만 원 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인기의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최근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자출사닷컴에서 취급한 크리에이트 픽시를 통해 국내에 픽시 바람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알톤사의 독점 공급업체인 자출사닷컴(www.jachulsa.com)에서는 세계 유명 자전거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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