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2억8500만원을 들여 확장공사를 해온 족욕체험장은 기존 22m에서 50m로 약 두 배가 커져 한 번에 17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정자형 족욕장의 내부를 노인들을 위한 편백나무 특화탕으로 꾸몄고 발을 씻고 건조할 수 있는 시설도 3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고라 1개가 설치됐으며 야간경관 조명도 보강됐다.
유성구는 앞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아마추어 동호회를 종심으로 정기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성온천의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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