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녜라 칠레 대통령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찰

기사등록 2012/03/26 16:11:22 최종수정 2016/12/28 00:25:25
【서울=뉴시스】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세바스띠안 삐녜라(Sebastian  Piñera) 칠레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과 K-water 김건호 사장의 안내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찰했다. (제공=국토해양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세바스띠안 삐녜라(Sebastian  Piñera) 칠레 대통령은 26일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찰했다.

 삐녜라 대통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시설용량 254㎿)가 성공적으로 건설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20여명의 칠레기자단이 동행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양국은 조력발전소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하기를 합의했다.

 국토해양부와 K-water는 앞으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시공 및 발전소 운영 경험을 칠레 정부에 적극 전수해 향후 관련 기술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과 김건호 K-water 사장이 배석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 2004년 12월 건설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8월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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