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서 성장한 웨이드는 또래의 친구들이 야구 카드를 수집할 때 백악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악관에 대한 그의 집착은 상상 그 이상이다. 퇴직자인 웨이드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서거 몇 개월 전 타고 다녔던 차량을 경매에서 구입해 몰고 다닌다.
이뿐만이 아니다. 웨이드는 케네디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25만 달러의 흔들의자도 보유하고 있다. 웨이드는 지난 2004년 미국 텍사스 롱뷰에 있는 자택에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와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웨이드가 이런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2년 반이 걸렸으며 2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해야 했다. 여기에 25만 달러의 비용이 투입됐다.
웨이드는 "8년 전 은퇴한 후 무언가 할 일이 필요했다"며 "자택 뒤쪽에 일본식 그리고 하와이식 정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벌 오피스는 내 2번째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웨이드는 부인 로라가 그의 독특한 취미를 이해하며 지원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인과 자녀들이 오벌 오피스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만 물건들은 함부로 만지지 못하도록 주의를 준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백악관의 초청으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지만 제43대 대통령인 부시가 자신의 오벌 오피스를 본 적이 없다며 언제든 이곳으로 초청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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