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산신항 수출입컨테이너 총 물동량인 370만TEU의 9%를 차지하는 것.
부산신항역의 컨테이너 수송은 개통 초기에는 수송량이 월 2만TEU정도로 부산신항 수출입컨테이너의 7%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9% 후반대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10%를 넘길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봤다.
부산지구 컨테이너 철도수송은 2008년(88만TEU) 최대 수송량을 기록한 후 국제경기 침체 및 부산신항으로의 물동량 이전으로 2009년에는 55만TEU로 줄었으나, 부산신항선 개통 이후 지난해 81만TEU로 늘어났고 이어 올해는 2008년의 최대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올 4월 부산신항역 철도CY(1만7210㎡)가 개장되고 내년 초 남컨테이너부두 철송장도 개장되면 철도수송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권태명 본부장은 "향후 북항재개발에 따른 물동량의 변화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부산신항의 수출입컨테이너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부산지역 철도물류시설의 재편 또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