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통합당 전북 전주완산갑 김윤덕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김 후보의 나이가 '지역구 유권자 평균 나이는 물론, 전주권 초선 국회의원의 평균 연령과도 일치한다'고 올렸다.
이들이 재미있는 통계 1·2탄으로 제시한 내용을 보면 김윤덕 후보의 나이가 올해 47세(만 46세)인데 '전주 완산갑 유권자의 평균연령이 46.2세', '전주권 역대 국회의원의 초선 당시 평균연령이 47세'라고 제시돼 있다.
실제 전북도의 최근 자료(2010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전주시 유권자의 평균연령이 45.1세, 전주 완산갑 유권자의 평균연령은 46.2세로 집계됐다.
또 제13대부터 제18대 총선까지 전주에서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 평균연령도 47세로 집계됐다.
최근 전주에서 선출된 초선 국회의원은 13대 오탄(48세), 14대 장영달(43세), 15대 정동영(42세), 17대 이광철(47세), 채수찬(49세), 18대 장세환(55세)이다.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윤덕 후보는 "우연의 일치인지, 유권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표준후보가 된 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yu00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