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섹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룰 로맨틱 코미디 ‘나의 P.S 파트너’는 사랑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남녀가 잘못 연결된 통화를 계기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자극적인 대사로 코믹하게 그려낸다.
지성은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품은 쪼잔한 남자 ‘현승’이다. 심드렁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려다 실수로 생판 모르는 ‘현승’에게 야릇한 전화를 하는 화끈한 여자 ‘윤정’은 김아중이다.
지성은 ‘숙명’(2008) 이후 4년,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2006)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3월 크랭크인, 하반기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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