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용호 서울고법 부장판사

기사등록 2012/02/07 19:19:51 최종수정 2016/12/28 00:11:28
행정·특허 분야에 '정통'…당사자 승복률 높아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조용호(57) 광주고법원장이 16일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현직 법원장이 재판부로 복귀하는 것은 사법부 역사상 처음으로, 이는 법관인사제도개선위원회가 지난 1월 마련한 법원장 제도개선안에 따라 이뤄졌다.

 조 신임 부장판사는 재직기간 절반 이상을 행정·특허소송을 담당, 법원 내에서도 이 분야에 정통한 법관으로 정평 나 있다.

 민법·상법·행정법 등 분야에서 30편 이상의 논문을 집필했으며, '주석 행정소송법'을 공동집필하고 해상법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재판실무 뿐만 아니라 이론에도 밝다는 평이다.

 재판에서는 법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구체적인 사건에서 가장 적합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평소 '판결이 선고되면 판사가 재판의 대상이 된다'는 법언에 따라 모든 사건에 대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고, 원만하게 재판을 진행해 당사자들의 승복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법관이나 법원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부인 안혜영씨와 2녀.

 ◇약력

 ▲충남 청양 ▲중앙고·건국대 법대 ▲사시 20회, 연수원 10기 ▲대전지법·서산지원·수원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의정부지원·수원지법·서울동부지원·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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