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만 5세아 유치원생으로 무상급식 확대

기사등록 2012/01/05 11:22:51 최종수정 2016/12/28 00:02:48
【안성=뉴시스】윤상연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올해부터 무상급식 대상자를 동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중학생 2~3학년과 만 5세아 유치원생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안성초, 백성초, 비룡초, 내혜홀초 등 동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 4374명에 7억2433만원과 중학교 2~3학년 4072명에 8억5023만원 등 총 15억7457만원을 무상급식비로 편성했다.  당초 만 5세아 유치원 무상급식비는 예산관계로 편성하지 못했다. 시는그러나 경기도에서 시군의 학생급식에 소요되는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400억원의 도비를 편성, 시군에 배분할 계획을 통보함에 따라 만 5세아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시 지원금 5억4500만원을 만 5세아 유치원 무상급식비로 1억7443만원, 결식아동급식비 단가인상분 지원에 2억8944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차액 지원에 8111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 만 5세아 유치원생 무료급식은 시(40%)와 경기도교육청(60%)이 공동 지원하게 되며, 도비가 내시되면 올해 1회 추경에 편성해 각 유치원에 지원할 예정이다.  syyoon11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