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영어로 세계문화체험 즐겨요"
기사등록 2011/10/24 09:22:09
최종수정 2016/12/27 22:56:06
【서울=뉴시스】천정인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30일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원어민이 함께하는 '2011 관악 English Festival'을 연다.
세계문화체험을 주제로 영어마을에 테마별 거리를 조성하고 장기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4개 분야 38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영어마을의 강사들이 영어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서울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장기거리에서는 관내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30여명이 영어퀴즈 골든벨과 장기자랑을 한다.
볼거리에서는 마술과 치어리딩 공연, 세계의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고 미국과 아프리카, 유럽 문화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한다.
놀거리는 페이스 페인팅, 트위스트 게임 등의 체험부스와 필리핀의 뱀부댄스, 할로윈 공포체험 등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부여해 글로벌시대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국제적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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