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탈루 인순이 "내 불찰, 큰 실망 끼쳤다"

기사등록 2011/09/23 18:24:00 최종수정 2016/12/27 22:47:17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금을 탈루,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9억원 이상을 추징 당한 가수 인순이(54·김인순)가 사과했다.

 인순이는 23일 매니지먼트사 블루스카이를 통해 "2008년 당시 소득분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아 누락부분에 대한 세금을 납부한 바 있다"며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부터는 세금 신고를 성실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며칠 동안 최선을 다해 방송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과정이 어떠했든 내 불찰로 인해 결과적으로 나를 사랑해 준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끼치게 됐다"고 인정했다.

 출연 중인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와 뮤지컬 '캣츠'와 관련, "프로그램과 동료 가수들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닌지, 팬들이 내 노래를 편한 마음으로 들어 줄지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다"며 "내 일과 연관된 관계자와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공인으로서 본의 아니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인순이는 2008년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한 사실이 적발돼 가산세를 포함해 9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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