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국제결혼 임성민, 청첩장입니다

기사등록 2011/09/23 12:17:33 최종수정 2016/12/27 22:47:10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임성민(42)이 결혼 청첩장을 냈다.

 결혼을 알리는 인사말과 함께 예식장에 청첩장을 지참해 달라는 문구를 국문과 영문으로 넣었다.

 임성민은 23일 "직접 뵙고 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구어체로 초대하는 말씀을 적었다. 영문으로 쓴 문구는 예비신랑 마이클이 직접 작성했다"고 밝혔다.

 임성민의 결혼을 준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예비남편이 서강대 강의에다 DMZ영화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성민 또한 바쁜 방송활동에 여념이 없지만 차분하게 하나씩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 임성민이 워낙 세심하고 감각도 뛰어나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편"이라고 전했다.

 예비신랑 마이클 엉거(44)와 임성민은 2008년 1월 서울에서 열린 '뉴욕필름아카데미-카이스트 문화과학기술대학원 워크숍'에서 처음 만나 다음달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임성민에게 첫눈에 반한 엉거는 2008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출장을 자처해 한국을 찾으면서 인연을 이어갔다.

 10월14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식을 올리고,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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