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파즈석고보드, 친환경 천장재 '집텍스' 시장서 호평

기사등록 2011/09/23 19:45:47 최종수정 2016/12/27 22:47:18
【서울=뉴시스】서상준 기자 =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석면 법적 사용금지 이전부터 친환경 천장재를 생산한 기업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건축자재기업인 라파즈 그룹의 한국현지법인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이사 프레드릭 비용)는 1998년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석면을 전혀 포함하지 않은 제품들을 줄곧 생산해 왔다.  특히 2004년에 출시된 천장재 집텍스(Gyptex)는 무석면 석고천장재로 생산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를 인정받아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집텍스의 경우 배연탈황석고(FGD)를 100% 사용해 다른 원료에 비해 순도가 높고 인체에 안전하다.  이와 관련 한국라파즈석고보드는 지난해 초, 연간 650만㎡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2호 라인을 증설하고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의 집텍스 담당자는 "집텍스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최우수 등급을 만족했을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인증까지 취득한 우수한 제품"이라며 "친환경 자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나 병원과 같은 공공건물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는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국내 건축자재업계 최초로 일반석고보드 탄소성적표지를 인증 받은 바 있다.  ss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