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9일 오전 노인요양시설인 전주 우리너싱홈을 찾아 종사자들에게 "추석은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의 문화인 만큼 그 뜻을 살려 노인 공경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자"고 당부한 뒤 재원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식사를 차려 드렸다.
이어 정신요양시설인 익산 삼정원, 중증장애인생활시설 익산 밝은집, 장애 영유아시설 익산 맑은집, 지적장애인시설 익산 훈훈한집을 방문해 복지 프로그램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또 익산 신광요양원과 아가페정양원, 원광 효동마을 수양의 집도 연달아 들러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김 지사는 축산위생연구소 익산지소에도 들러 "구제역과 AI 등 재난형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염병 차단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한 위생검사 등도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선친 등에게 성묘를 하기로 하고 독서 등 휴식을 취하면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도정 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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