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만 높다고 예쁜 코? '팁톡성형'으로 자연스럽게 오똑한 코 연출

기사등록 2011/08/22 17:45:48 최종수정 2016/12/27 22:37:57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성형 트렌드가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성형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인위적인 미인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예뻤던 것 같은 자연스러운 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다.

특히 코 성형의 경우 연예인과 같은 높은 콧대만 추구해 본인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아 어색한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는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오똑한 코가 인기다.

이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스럽게 오똑한 코를 만들어주는 '팁톡성형'이 주목 받고 있다. 팁톡성형은 낮은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제외한 코끝, 콧볼, 비주(콧구멍 가운데 있는 기둥) 등 코의 부분만 수정해 세련되고 높아 보이는 코를 만드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비주 리프팅, 코끝 조각, 콧볼 축소, 콧볼 확장으로 콧대를 높이지 않고 최소 부분을 수정해 자연스럽게 오똑한 코로 만들어 준다.

비주가 길어 화살코 처럼 보이거나 코가 길어 보여 노안으로 보이는 사람은 비주를 리프팅 해주어 단아하고 섹시한 느낌의 코모양을 연출할 수 있으며 코끝이 크고 넓어 둔해 보이는 인상이라면 뭉툭한 코끝을 코의 높이와 콧볼의 넓이에 잘 어울리도록 다듬어 줌으로써 날렵한 콧대를 완성시킬 수 있다.

또 콧볼이 유난히 넓어 답답하고 촌스러운 인상을 주는 사람은 콧볼을 줄여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코모양으로 완성시켜 준다. 코에 유난히 살이 없어 가만히 있어도 콧구멍이 훤히 보이거나 웃을 때 코가 당겨 보이는 경우는 콧볼확장술로 개선될 수 있다.

팁톡성형은 수술 부위가 작아 일주일 정도 회복기간을 가지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김준성 원장은 "팁톡성형은 성형수술 후 나타나는 어색함, 변화가 싫은 사람들이 많이 받는 수술로 수술 한듯, 안 한듯 감쪽같이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수술을 결심 했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주의 이동 정도와 코끝의 높이 조절, 콧볼의 모양 등 개인적인 선호도 고려하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