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여왕 꽐라녀는 술기운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지난 14일 방송된 내용중 네티즌들은 "낮술에 취해 전철을 탔는데 막장남이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에게 예의 없이 구는 모습을 목격하고, 도와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 된 꽐라녀가 낮술의 힘을 빌려 막장남을 응징하는 내용을 보고 통쾌함을 느끼면서도 정혜진의 시원 털털한 모습에 푹빠지게 됐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올렸다.
만취연기와 몸싸움 연기에 이르기까지 리얼한 장면을 보여준 정혜진은 "술자리를 좋아하다보니 술 취한 연기를 오히려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대낮에 계집애가 술에 취해 남에 일에 참견한다"고 훈계를 하는 아버지 역할의 윤문식으로부터 머리끄덩이를 잡히기도 하고, 귓불이 새빨개질 정도로 고통을 받기도 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그녀의 연기에 윤문식이 "몸 좀 아껴가며 연기하라"며 정혜진의 연기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연예계 데뷔 당시 정가윤으로 활동했던 정혜진은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본명인 정혜진으로 활동명을 바꾸었다. 전 소속사에서 프로필에 1984년생으로 게재했던 것도 스스로 1980년생이라고 정정해서 알릴 정도로 새로운 활동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