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업현장 등에서 많이 사용되던 납은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에 의해 그 사용이 제한된 바 있다. RoHS는 EU에서 발표한 특정 위험물질 사용제한지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모든 전기, 전자제품의 생산공정에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규정이다.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사용을 금지했기 때문에 수입되는 모든 전자제품에서 RoHS를 확인하고 유해물질이 일정 기준치 이상 함유되어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연납땜성이 우수하여 주물 가공과 안료 등에 주로 사용되는 납은 부품접합 솔더 및 보호제, 케이블 피복, 활자금속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납의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대체로 개발된 솔더가 바로 무연납이다.
무연납은 솔더에서의 납 성분이 1000ppm 미만으로, 일반 납에 비해 녹는점이 30도~40도 가량 높고 납땜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일반 납에 특화되어있던 기존 인두기로는 무연납을 작업하기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레 무연납 대응 인두기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삭전자는 무연납 작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무연납 대응 인두기를 개발해 선보였다. 무연납 대응 인두기로 고주파 인두기를 개발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삭전자는 ‘고주파 유도가열방식 납땜인두기’와 ‘온도 조절형 전자센서 가열 인두기’의 특허를 등록, 무연납 대응 인두기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연납 대응 인두기를 개발했다.
새로운 고주파 인두기의 개발에 더해 이삭전자는 다양한 납땜 환경을 위한 맞춤형 인두팁 제공,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상시 데모 운영, A/S와 B/S 인력의 확보, 납땜 기술 지원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두기의 특성을 부각하기 위해 전문 브랜드 ‘퀵코리아’를 만들어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삭전자 관계자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의 학습효과’라는 것이 있다. 우리는 다윗처럼 인두기를 통해 동방의 작은 나라, 작은 회사의 지혜와 용기를 세계에 펼쳐 보이고자 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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