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 서초대로와 삼성본관 인근 도로 등이 침수돼 차량들이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대치역도 인근 대치사거리가 침수되면서 오전 8시55분께부터 열차를 정차하지 않고 통과시키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관악구 남현동 사당사거리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은 역 출입구에 물 유입을 막는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이 역에 하차한 시민들은 도로에 차오른 빗물 때문에 출입구 밖으로 나가지 못해 오전 8시30분께부터 9시께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사당사거리는 엔진 고장으로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선 6~7대의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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