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춘천경찰, 7월 집창촌 합동 단속

기사등록 2011/06/28 11:01:43 최종수정 2016/12/27 22:22:58
【춘천=뉴시스】김성혜 기자 =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7월1일부터 근화동 성매매업소집단지역, 일명 난초촌에 대해 강력한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성매매 업소가 모두 폐쇄될 때까지 무기한이뤄지며 이달 말까지 자진 철거해 줄 것을 최후 통보한 상태로 성매매업소정비추진 전담대응팀을 구성,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성매매업소 이용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7월 4일까지 업소 주변에 방범용 폐쇄회로카메라(CCTV)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또 업소 주변에는 순찰차를 배치하고 CCTV에 포착된 출입자는 전원 신원을 확인하는 등의 단속으로 성구매자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키로 했다.

 시 차원에서도 성매매 업소 토지, 건물주에 대해서도 관련법을 적용, 불법행위 차단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로무단 점유 시설물과 불법 건축물을 확인,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적용 가능한 모든 행정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6개 폐쇄 대상 지역 중 난초촌은 가장 개방된 위치에 있고 관광,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해 성매매 근절 차원에서 반드시 폐쇄돼야 한다"며 "단속과 탈성매매여성 지원을 함께 추진하되 자진 폐쇄하지 않을 경우 폐쇄될 때까지 단속에 나선다는 게 유관기관의 일치된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매매업소 정비는 춘천지역 거의 모든 6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협의체가 구성돼 성매매업소 폐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성매매 근절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ssun@newsis.com